민성증권은 3월 자동차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의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3월 협의 승용차(세단+MPV+SUV) 소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약 185만 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33.7%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에서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량은 100만 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침투율은 54.1%까지 상승했다.
3월 중국 신흥 전기차 브랜드(샤오미 제외)의 합계 인도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5만6,095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34.5% 늘어난 수준이다.
중국의 3월 자동차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신흥 전기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춘제(春节, 중국의 설)가 끝난 뒤 자동차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모터쇼와 신차 발표 활동이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전체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정책도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추천주로 비야디(002594.SZ), LI AUTO-W(02015.HK), 지리자동차(00175.HK), 샤오펑(09868.HK), 사이리쓰그룹(601127.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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