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분기 중장비 트럭 판매량 9% 증가 

자오상증권은 중장비 트럭 산업 경기가 1분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제일상용차망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월 중국의 중장비 트럭 시장 판매량이 전월 대비 77% 증가한 약 10.6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누적으로 보면 중장비 트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6.3만 대를 기록했다.

작년의 산업 경기 회복세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진 것이다. 

중장비 트럭 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는 수출 호조와 LNG 트럭 구매 수요 증가 등 때문이다.

지난 1~2월 중국의 중장비 트럭 수출량은 약 4.4만 대를 기록했다. 

또 3월 LNG 트럭 판매량은 3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누적으로는 4.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0% 증가했다. 

1분기 중국에서 유가와 가스 가격 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LNG 트럭 구매 수요가 증가했다.

3월 중국의 LNG 가격은 톤당 약 4위안으로 떨어진 반면 경유 가격은 톤당 7.7위안을 기록했다.

관련주: 시노트럭(000951.SZ)유시동력(00033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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