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동차 시장 호경기 속 부품주 수혜 전망 

 우쾅증권은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 시행으로 자동차 부품 업계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6일 중국 국무원은 ‘소비 진작 전문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발표하며 올해 자동차 소비 능력을 고취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액션플랜’에서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주민의 소득부터 자동차의 구매, 등록 절차, 보험 서비스 등 자동차 소비의 전방위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 지원에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자동차 교체 수요를 이끌 방침이다.

또한 당국은 올해 상용차 교체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국가 4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 이하 차량의 교체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2,461만 대의 차량이 신에너지 상용차, ‘국가 6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 상용차로 교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전망이다.

올해 ‘이구환신’ 제도가 시행되며 약 900만 대 이상의 차량 교체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도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액된 보조금 예산을 편성한 만큼 자동차, 상용차 교체 규모 역시 대폭 증가하며 더 많은 자동차 부품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부품 업계 관련주: 삼화(002050.SZ)인룬기계(002126.SZ)탁보그룹(601689.SH)유시동력(00033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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