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쥔안증권은 지난 1~2월 중국의 전력 수요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력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1~2월 전력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작년 동기의 비교 데이터가 높았고, 또 겨울 날씨가 예상보다 따듯해 전력 수요가 둔화됐다.
구체적으로 1~2월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발전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10.4%, 27.4%, 7.7% 증가했다. 반면 화력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화력 발전량 줄어든 이유는 전력 수요 감소와 친환경 에너지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당국은 전력 업계 친환경 수준을 높이겠다 강조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률,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중장기 성장 모델 구축을 위한 제도적 변화를 주는 만큼 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의 전반적인 전력 생산량, 가동률, 수익성 모두 과거보다 분명하게 개선된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
이어 투자의견과 관련해 유틸리티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추천주로 안후이전력(000543.SZ), 윈난에너지인베스트먼트(002053.SZ), 장강전력(600900.SH), 중국핵전(601985.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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