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의료업계, 첨단 수술 로봇 적극 활용 기대 

 화안증권은 중국 의료 업계에서 첨단 수술 로봇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 기대감이 조성됐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해 정부 차원의 로봇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 조치가 공개되는 상황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산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로봇 사용 환경을 개선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고 이에 다양한 산업에서 첨단 로봇을 사용하려는 움직임도 심심찮게 포착되고 있다.

이중 의료 업계에서는 수술용 로봇을 적극 활용하려 시도 중이다.

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심혈관외과 등 직접적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분야에서 첨단 수술용 로봇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가령 AI 진단 서비스를 도입해 영상의 분석부터 평가, 진단 등을 실시해 의사의 진단 과정에서 놓친 부분을 재점검하고 수술용 로봇을 도입하여 수술 능력을 보강함과 동시에 원격 의료를 도입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고난도 수술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도 수술용 첨단 로봇의 도입이 한층 더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성능 입증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의료 업계의 본격적인 로봇 도입 분위기 속 의료용 로봇 산업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용 로봇 관련주: MEDBOT-B(02252.HK)톈즈항메디컬(688277.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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