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설비 가격 상승에 태양광 업계 업황 회복 기대 

둥하이증권은 올해 태양광발전소 투자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와 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의 지나친 과당경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시장에 개입해 업황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특히 태양광산업협회 차원에서는 태양광발전 설비 납품 가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중 태양광발전 설비 납품 가격이 기준을 미달했고 협회는 즉각 나서 시정 명령 및 조치에 나서 업황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를 대상으로 기술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태양광발전 설비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기술력, 생산성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이에 최근 들어 태양광 산업사슬 전반에 걸쳐 점진적인 가격 상승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

올해도 전력 업계 친환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는 크게 증가한 상황인데,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에서 구조조정이 실시되며 전반적인 공급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평가되는 만큼 태양광발전 설비 가격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실리콘 웨이퍼, 태양광 배터리, 모듈 등 전반적인 부품, 제품 가격 모두에서 상승세가 나오고 있고 업계의 재고도 높은 수준이 아니기에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올해 태양광 업계의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태양광 산업사슬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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