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시증권은 올해 하반기 돼지 가격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중국의 돼지 단가는 전주 대비 0.4% 상승한 킬로그램당 14.64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농업농촌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중국의 돼지 사육량은 작년 말 대비 679만 마리 감소한 4억2,743만 마리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번식 가능한 모돈 사육량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4,062만 마리를 기록했다.
양돈업체의 수익성을 살펴보면, 새끼돼지를 시장에서 구입해 키워 판매했을 때 1마리당 적자가 34.44위안에 달했다. 반면 자체 번식 후 양식한 돼지의 수익성은 전주 대비 4.74% 상승한 1마리당 35.15위안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수요가 비수기로 인해 전체적으로 부진하고 공급이 여전히 완화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작년에 업계 생산능력 회복세가 비교적 완만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돼지 가격이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관심주로 원스식품(300498.SZ), 목원식품(002714.SZ), 징지스마트농업(00004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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