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출산 장려 정책 강도 상향, 교육주 수혜 전망 

중항증권은 중국 정부가 출산 장려 정책의 강도를 크게 높이면서 교육 업계에 강한 업황 회복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3일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산하 후허하오터시 정부는 ‘인구 집중을 통한 인구 구조의 질적 성장을 이끌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우선적으로 출산 시, 인당 1만 위안을 지급한다. 이후 둘째부터는 5만 위안, 셋째부터는 10만 윈을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매해 1만 위안씩 가구에 지급하며 이후 해당 아이가 유치원, 공립학교에 입학할 시에는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인구 소멸 속도가 빠른 지역에서 출산 장려 정책의 강도를 바짝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내 거의 모든 지방정부가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 중인데, 후허하오터시는 지원 강도를 대폭 높인 것인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많은 지방정부가 실시한 출산 장려 정책의 성과가 다소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방안’처럼 강도를 대폭 높이는 방향으로 출산 장려 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 전국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의 강도가 대폭 높아지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 관련 대규모 혜택이 제공될 수 있어 교육주가 강한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관련주: 커쓰우더인쇄잉크(300192.SZ)즈광쉐다(000526.SZ)리시천테크(30001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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