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차이증권은 지난 2월 신규주택 거래 지표가 회복세를 보였다며 부동산 섹터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중국 30개 대형·중형 도시의 2월 상품방(商品房∙분양주택과 상업용 점포 등 매매 가능한 모든 형태의 건물 총칭) 거래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춘제(春节, 중국의 설) 연휴가 끝나고 부동산 시장 경기가 점차 회복됐다. 신규주택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13개 도시의 1~2월 중고주택 거래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2월만 놓고 보면 중고주택 거래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84% 급증했다.
2월 중고주택 거래면적이 급증한 이유는 기저효과 영향도 있었지만 올해 춘제 연휴가 끝난 뒤 중고주택 시장 거래 회복세가 특히 더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춘제 연휴 후에 신규주택 거래가 점차 반등했고 중고주택 거래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3~4월 전통적인 성수기에도 거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 방면에서 보면 토지 비축 정책이 빠르게 실시되면서 부동산 개발업체와 지방 부동산개발공사의 자금 압력이 완화될 전망이다.
관련주: 보리부동산(600048.SH), 완커(000002.SZ), 금지그룹(600383.SH), 초상사구(00197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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