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증권은 2월 중장비 트럭의 중국 국내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제일상용차망(第一商用车网)의 집계에 따르면 2025년 2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 전월 대비 11% 증가한 약 8만 대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는 2월 중장비 트럭 국매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50% 증가, 전월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2월 중장비 트럭 수출은 전년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1~2월 누적 기준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5.2만 대를 기록했다.
2월 중장비 트럭 국내 판매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이유는 춘제(春节, 중국의 설) 연휴가 끝나고 공사재개로 인한 트럭 구매 수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천연가스 연료 가격 경쟁력이 이어지면서 2월 천연가스 트럭 판매량이 1.6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판매량에서 천연가스 트럭 판매량 비중은 약 40%까지 상승했다.
신에너지 중장비 트럭의 경우 전년 대비 판매량이 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18%를 기록했다.
산업 전망과 관련해 3월에 성수기가 도래하고, 부양책 발표가 기대되기 때문에 1분기 중장비 트럭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11만~12만 대 수준이 예상된다. 전월 대비 45% 넘게 증가하는 수준이다.
1분기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0% 넘게 증가한 25만 대 이상이 예상된다.
관심주로 시노트럭(000951.SZ), 유시동력(000338.SZ)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