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시멘트 가격 상승세 나타날 전망 

둥우증권은 향후 시멘트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중국의 시멘트 시장 가격은 전주 대비 톤당 1.5위안(0.4%) 하락한 394.2위안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2위안 상승한 수준이다. 

2월 말 중국의 시멘트 시장 수요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비록 일부 지역에서 시멘트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시멘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향후 수요가 추가적으로 회복되면 시멘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중기적으로 봤을 때 시멘트 업계의 대규모 적자 상태가 공급을 제어하는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 2024년 4분기에 수요 공급 구도가 이미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가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업계의 이익 규모가 2024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춘제(春节, 중국의 설)가 끝나고 공사 재개 수요가 부진하면서 일시적으로 시멘트 시장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정치협상회의)’ 기간에 나올 부양책과 향후 시멘트 실물 수요 개선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멘트 섹터 추천주로 해라시멘트(600585.SH)화신시멘트(600801.SH)상봉시멘트(000672.SZ)지둥시멘트(000401.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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