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쥔안증권은 농촌 문제를 다룬 ‘1호 문건’이 발표됐다며 종자 기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당정이 22년 연속으로 연간 첫 번째 문건으로 ‘삼농(三農·농업·농촌·농민) 문제’를 다루면서 식량 안보와 농업 분야에 대한 과학·기술 혁신, 농촌 부동산 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2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농촌 개혁을 한발짝 더 심화하고 향촌 전면 진흥을 착실히 추진하는 것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1호 문건’은 해마다 중국 당정이 공동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첫 공식 문서로, 그해 우선 추진할 정책 목표를 보여준다. 중국은 2004년부터 줄곧 삼농 문제를 1호 문건에 담아왔다.
2025년 ‘1호 문건’의 제1부에서는 역시나 식량 안보와 보장 능력을 강조했다.
식량 안보 분야의 9개 세부 내용은 ▲식량·식용유 작물 생산 효율성 제고 캠페인 추진 ▲목축업의 안정적인 발전 지원 ▲경지 보호 및 질적 향상 강화 ▲농업 과학기술 역량 모아 난관 돌파 추진 ▲농업 재난 방지 및 축소 능력 구축 강화 ▲식량 생산 지원 정책 체계 보완 ▲농산물 무역 및 생산 조절 메커니즘 최적화 ▲다원화 음식물 공급 체계 구축 ▲식량 및 음식물 절약 장기효력 메커니즘 보완 등이다.
또 종자업 진흥을 중시하는 내용이 확인됐다. ‘1호 문건’은 계속해서 생물 육종 산업화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2024년 ‘종자업 진흥 행동 가속화’를 기초로 올해는 ‘종자업 진흥 행동 계획 심화 실시’를 제의했다.
이 외에 이번 ‘1호 문건’에서 농업에서의 과학기술 응용과 기업의 주체적 지위를 강조했다. ‘1호 문건’에서 ‘과학기술’이 7차례 언급됐고, ‘저고도’와 ‘인공지능’의 스마트농업에서의 응용을 제의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육종 기술에서 앞서고 있고, 경쟁력이 강한 종자 기업을 추천한다.
추천주로 대북농(002385.SZ), 취안인하이테크종묘(300087.SZ), 펑러종묘(000713.SZ), 원륭평농업기술(00099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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