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청증권은 일론 머스크가 AI 게임 시장에 진출한 것은 산업의 높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라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게임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xAI를 통해 AI 기반 게임 스튜디오 설립을 선언했다.
2월 17일 머스크 CEO는 한 X 사용자의 “xAI가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해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는 글에 “그렇다”라고 답하며,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계획을 재확인했다.
xAI는 머스크 CEO가 2023년 3월 설립한 AI 연구 기업으로 생성형 AI 모델 ‘그록(Grok)’을 개발한 회사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그는 “xAI가 AI 게임 스튜디오를 시작할 것이며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해당 프로젝트가 단순한 구상이 아닌 실제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중국 게임업계도 AI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원화 생성 효율을 제고하고 3D 모형 건설 속도를 올릴 수 있다.
NTES-S(09999.HK)의 모바일게임 ‘역수한’은 AI음성 합성 기술을 사용했고 유비소프트(ubisoft)가 개발한 ‘Ghostwriter AI’ 도구가 ‘자객신조:환경’에서 응용되어 NPC(Non-Player Character, 컴퓨터가 조정하는 캐릭터) 대화내용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다.
AI 기술은 개발 프로세스에서도 자동화된 코드 생성, QA 테스트 최적화 등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AI가 게임 개발과 놀이 방식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주로 텐센트(00700.HK), 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 삼칠호오인터넷(002555.SZ), 지비터네트워크(603444.SH), 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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