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양돈 기업 실적 강한 회복세

톈펑증권은 중국 양돈 기업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부터 중국 양돈 업계에서는 강한 실적 회복 기회를 맞이한 바 있다. 돼지고기 가격이 2023년 대비 크게 상승했고 돼지고기 출하량도 안정적으로 늘며 양돈 기업의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올해도 돼지고기 가격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돼지 사육량을 지속적으로 줄였고 돼지고기 가격 약세 속 양돈 기업의 시장 퇴출이 가속화되면서 양돈업 주도주의 돼지 출하량, 시장 집중도는 한층 더 상승했기에 돼지고기 가격이 높다는 점은 양돈 기업의 실적 성장에 강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동안 돼지고기 가격은 기대보다는 약간 낮았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고점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예상하면 양돈 기업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분명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해도 양돈 업계의 돼지 사육량 감소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기에 업계 주도주의 집중도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점은 올해도 돼지 사육 원가는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지난해 돼지 사료 원자재 옥수수, 콩깻묵 등의 가격이 하락하며 돼지 판매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고 올해도 가격이 크게 상승할 여지는 크지 않다.

따라서 올해도 양돈 업계의 주도주 집중도, 수익성 모두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양돈 업계 기업의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클 전망이다.

양돈 관련주: 탕런선그룹(002567.SZ)목원식품(002714.SZ)원스식품(30049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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