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정부 지원에 백주 소비 증가 전망 

 화신증권은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소비 진작 조치 속 백주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백주 업계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했다. 전반적인 백주 수요가 줄었고 지나친 할인에 주도주마저도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열린 백주 기업의 주요 회의에서도 이 부분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올해 대다수의 백주 기업들은 목표 판매량을 설정하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지난해처럼 대규모 할인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초부터 중국 지방정부의 대규모 할인 조치가 시행 중이다. 10일 상하이시 정부는 3.6억 위안의 예산을 편성해 요식업 소비 촉진 작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상하이시 정부는 요식업 소비를 촉진할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백주 소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하이시가 소비 진작 정책을 공개했고 점차 전국적으로 주민 소비 진작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기에 주민 요식업, 상품 소비 진작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중앙정부도 올해 더 많은 소비 진작 정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 백주 소비는 빠르게 증가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올해 정부의 대규모 정책 지원과 더불어 백주 업계의 브랜드 가치 제고 조치가 동반 실시되며 백주 업계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주 관련주: 수정방(600779.SH)서더양조(60070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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