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촹예증권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했을 때 1월 승용차 판매 지표가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의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5년 1월 승용차 시장의 소매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한 185.3만 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30%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1월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또는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지만 과거 춘제(春节, 중국의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2020년, 2023년 당시 상황과 비교했을 때 올해 1월 판매 지표는 양호한 수준이다.
2020년 1월 소매량은 전년 대비 21.5%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 20.8% 감소한 바 있다.
2023년 1월 소매량은 전년 대비 37.9% 감소했고 전월 대비 40.4% 줄어든 바 있다.
또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자동차생산자 출고가 지수를 보면 2025년 1월 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 역시 2020년 1월과 2023년 1월보다 좋은 성적표다. 현재 시장에서 자동차 출고가에 대한 하락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올해 중국 국내 승용차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판단된다.
관련주: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 지리자동차(00175.HK), 비야디(002594.SZ), 장성자동차(601633.SH), 장안자동차(00062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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