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보험사 금 투자 허용, 투자 수익률 향상 전망 

핑안증권은 보험 업계의 금 투자가 허용되면서 보험 업계의 투자 수익률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7일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보험 자금의 금 투자 사업 관련 시범안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10여 개 보험사를 선정해 금 투자 및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투자를 허용했다. 전 분기 총 자산 내 1%까지 금 투자를 가능토록 허용했고 보험사가 더 적극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당국은 긴 시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채권 이자율, 은행 예금 등이 낮아지는 상황인데, 중장기 안전 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 업계의 자산 관리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금 투자를 허용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험 업계의 투자 수익률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금 가격은 천장이 없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금 가격의 상승세가 시작된 이후 미중 무역전쟁,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 요인이 복합 작용하며 금 가격은 연일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며 단기간 내 금 가격 하락을 이끌 여지 또한 크지 않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기관, 개인 투자자들 모두 금 투자를 크게 늘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번 ‘통지’를 계기로 보험 업계에서도 금 투자 비중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 보험 업계의 투자처 다양성이 높아지며 보험 업계의 투자 수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자산 운용 능력이 우수한 보험사를 추천한다.

보험 업계 주도주: 신화보험(601336.SH)중국인수보험(60162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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