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중국 풍력발전소 투자 증가세 속 업계 주도주를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금주(5~7일) 진행 중인 풍력발전 설비 입찰은 62건이 진행 중이며 입찰 규모는 6,953.5메가와트(MW)에 달한다.
이중 낙찰된 풍력발전 설비의 규모는 2,517.35MW이며 현시점에서도 꾸준한 입찰이 진행 중에 있다.
낙찰된 프로젝트 중 풍력발전 타워를 비롯한 종합적인 육상 풍력발전소의 규모는 507.95MW에 달한다. 이중 최저 입찰 단가는 1킬로와트(kW)당 1,911위안에서 최고 1kW당 2,750위안을 기록했다. 중간값은 1kW당 2,298위안이었다.
또한 풍력발전 타워 제외 설비 입찰 건수는 6건으로 규모는 1,510MW를 기록했다. 이중 최고 입찰가는 1kW당 1,498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도 풍력발전소 입찰 규모나 가격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록 풍력발전소 업계에서는 지나친 가격 경쟁 우려로 설비 가격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나 원가 조절 능력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업계 주도주의 경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전력망 시스템 개조 계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비중을 지금보다 훨씬 더 늘릴 계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풍력발전 설비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 주도주를 추천한다.
추천주: 천순풍력에너지(002531.SZ), 하이리풍력설비(301155.SZ), 웨이리트랜스미션(30090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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