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딥시크’를 시작으로 컴퓨팅 분야 국산화 전환 작업이 한층 더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1월 13일 미국 정부는 대(對)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며 중국 및 연관 국가에 대한 AI 칩 수출 규제를 더 촘촘하게 보완했고 중국 내 16나노미터(nm) 이하 반도체 제조 공정에 대한 수출을 통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을 더 규제하여 격차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후 1월 말 중국 대형언어모델(LLM) ‘딥시크’가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다.
‘딥시크’는 낮은 그래픽처리장치(GPU)로도 ‘챗GPT’ 등 글로벌 주요 LLM와 비슷했고 일부 항목에서는 이를 상회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중국 AI 산업의 기술 경쟁력에 대해 큰 관심이 조성됐다.
특히 ‘딥시크’는 기타 여느 LLM 대비 낮은 단계의 인프라와 저렴한 비용으로 비슷한 성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줬고 AI 산업의 성장 방향성을 뒤바꿀 만큼의 충격을 줬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기술 규제는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기술력이 미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대중국 규제가 강화될 여지는 커졌으며 중국 정부의 컴퓨팅 산업 국산화 전환 작업 속도는 더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도 중국 정부의 컴퓨팅 산업 투자 규모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국산 컴퓨팅 인프라 테마주에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전망이다.
추천주: 신비정보(002230.SZ), 하이광정보(688041.SH), 다멍데이터베이스(688692.SH), 룬쩌테크(300442.SZ), 콴퉁둥리정보(30123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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