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지난해 중국 내 신규 태양광발전 설비의 증설 규모가 전년 대비 약 30% 늘었고 올해 태양광 업계의 업황이 점차 회복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의 신규 태양광발전 설비 증설 규모는 277.17기가와트(GW)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중 집중식 태양광발전 설비 규모는 159.39GW로 전년 대비 33% 늘었고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 규모는 118.18GW로 23% 늘었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 규모는 889GW에 달한다.
올해도 태양광발전소 투자는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전력 시스템 개조 계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비중을 더 높일 방침인데, 태양광발전소 투자는 핵심 투자처일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중국의 태양광 모듈 수출은 284GW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이중 유럽 시장 수출 규모는 102GW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나 인도 수출은 18.4GW로 57%나 증가했다. 이는 즉 중국산 태양광 설비가 미국, 유럽 시장 외에도 글로벌 태양광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비록 태양광 설비 가격은 아직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태양광 설비 가격이 약세를 유지 중이며 1와트(W)당 가격도 소폭 하락한 상황이나 정부, 산업 협회 주도 하에 산업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고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시장 이탈로 만성적이었던 공급 과잉 현상도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에도 태양광 설비 출하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업황 구조조정을 거쳐, 수익성도 차츰 진정될 수 있기에 태양광 업계 주도주를 추천한다.
추천주: 징아오테크(002459.SZ)(구 천업통연중공업), 양광전력(300274.SZ), 통위(600438.SH), 둥팡리성신에너지(30011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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