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s)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며 부동산 업계의 주요한 자금 회수처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중국 증시에 상장된 리츠 상품 상품 전반에서 가겨이 상승했고 평균 상승폭은 7%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당국이 리츠 시장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꾸준한 제도 보완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 인프라, 상업 시설, 발전소, 임대주택 등 다양한 리츠 상품이 시장에 출시됐다.
또한 올해도 리츠 시장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리츠 시장 내 60개 상품이 상장되어 있는데, 제도가 보완되며 상장 절차, 환경이 규범화된 만큼 리츠 시장의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기관성 자금의 리츠 상품 선호 현상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리츠 상품의 높은 배당, 가격 안정성 등을 고려하면 리츠 상품에 기관성 자금의 쏠림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리츠 시장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정부의 리츠 시장 육성 조치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최근 중국 광둥성 정부는 다양한 리츠 상품을 출시하며 광둥성 자산 기반 리츠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 밝혔고 많은 지방정부가 관련 조치를 내놓고 있다.
따라서 리츠 시장의 규모가 커지며 부동산 업계의 주요한 자금 조달 채널로 성장할 전망이기에 부동산 기업의 자금 환경이 크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관련주: 완커(000002.SZ), 보리부동산(600048.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