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기관성 자금의 석탄주 투자 비중 상승 전망 

카이위안증권은 석탄 업종에 기관성 자금이 대거 집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중장기 자금의 증시 유입 작업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하며 증시 내 기관성 자금의 비중을 크게 높일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안’에서는 사회보장기금, 보험, 공모펀드를 중심으로 이들의 주식 투자 비중을 크게 높이기 위해 공모펀드는 매해 주식 투자 비중을 10% 이상 늘리고 보험사의 신규 보험료 수익 내 30% 이상을 주식 투자에 투자하는 등 기대 이상의 투자 장려 조치가 실시됐다.

이로 인해 증시에 더 많은 기관성 중장기 투자 자금일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석탄 업종은 이들의 핵심 투자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들이 주식 비중을 높인다 해도 주가 변동성이 적은 업종, 주식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투자 비중을 아무리 높인다 가정해도 이들의 자산 가치 보존과 안정 투자처 선호 기조는 변함이 없기에 석탄주는 주요한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석탄 업계의 업황도 꽤나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발전소와 ‘중장기 석탄 공급 계약’을 통해 이익 변동성도 크게 낮췄기에 실적 변동성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주주 이익 환원 조치’에 따라 높은 배당률은 강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되기에 기관성 자금의 석탄주 집중 현상이 나올 가능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석탄 관련주: 산시석탄(601225.SH)신화에너지(60108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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