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정책 환경 개선으로 보험사 주식투자 규모 증가

궈진증권은 보험 업계의 주식 투자 비중이 상승하며 자산 운용 수익률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중장기 자금의 증시 유입 작업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며 국유 보험사를 주축으로 기관성 자금의 증시 투자를 적극 늘릴 것이라 밝혔다.

이번 ‘방안에서는 ‘특히 보험사의 경우 재무 심의 기준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이 과정에서 순자산 수익률을 30~60%로 규정해 더 많은 자금이 주식 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당국은 국유 보험사의 신규 보험료 수익 중 상당 부분을 주식에 투자하도록 지시했고 보험 업계에서 1,000억 위안대 주식 장기 투자 펀드를 발족해 더 본격적인 주식 투자에 나서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험 업계의 주식 투자 규모는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험 업계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1%만 높여도 약 3,000억 위안 규모의 자금이 증시에 추가 유입되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증시에는 강한 진작 효과가 나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보험 업계에서도 저금리 환경 속 수익성이 낮은 채권, 은행 예금보다는 주식 비중을 높일 경우 연말 투자 수익률 지표는 대폭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 업계의 투자 수익률 지표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자금 운용 능력이 강한 주요 보험사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보험사 관련주: 신화보험(601336.SH)중국인수보험(60162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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