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석탄 가격 하락세, 화력발전소 수익성 개선 

궈진증권은 올해 석탄 가격 하락으로 화력발전소 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2025년도 전기료 책정 계획이 공개 중인데, 장쑤성과 광둥성을 중심으로 연해 지역 지방정부의 전기료 인하폭이 가장 컸다.

광둥성의 경우 1메가와트시(MWh)당 73.8위안 인하되며 가장 큰 가격 하락폭을 기록했다. 장쑤성은 1MWh당 40.5위안, 안후이성은 1MWh당 23.3위안 인하됐다.

일반적으로 연해 지역의 경제력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고 평가되며 올해 전국적으로 전기료는 인하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료 인하로 발전소 업계의 수익성은 시장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태양광·풍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너지 등에 대한 관심이 클 전망이나 화력발전소 업계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석탄 가격 하락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들어 석탄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톤당 150위안가량 하락했고 이를 통해 화력발전소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가령 발전용 석탄 300그람(g)당 전력 1킬로와트시(kWh)를 생산한다 가정하고 석탄 가격이 톤당 160위안까지 하락한 상황 속 전력 1MWh를 생산할 시, 1MWh당 최대 61위안의 원가절감 수혜가 있다. 이는 즉 화력발전소가 전기료 인하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올해 전기료 인하로 전력 업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나 화력발전소 업계의 수익성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여 업계 주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화뎬인터내셔널파워(600027.SH)안후이전력(00054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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