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지난해 택배 배송량 21% 증가, 주도주 주목 

신다증권은 지난해 중국 택배 업계의 전체 배송량이 크게 늘었고 배송 단가도 안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택배 전체 배송량은 1,745억 건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지난해 온라인 채널 소매 판매액이 13.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온라인 구매 수요가 빠르게 늘었던 만큼 택배 업계에 강한 진작 효과를 불렀다.

이중 지난해 중국 택배업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은 상당했다. 

시장점유율 순위로 보면 위안퉁택배의 배송량이 265.74억 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윈다택배가 237.82억 건, 선퉁택배는 227.3억 건, 순풍홀딩스는 132.62억 건 순으로 많았다.

또한 지난해 중국 택배 업계의 배송 단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이중 위안퉁택배의 택배 배송 단가는 2.29위안으로 전년 대비 5% 하락했고 윈다택배는 2.05위안으로 13.4%, 선퉁택배는 2.05위안으로 8.01%, 순풍홀딩스는 15.53위안으로 3.3%씩 하락했다.

단 택배 업계는 지속적인 경쟁 분위기 속 배송 단가 경쟁이 상당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배송 단가 하락폭은 안정적인 수준이라 판단된다.

이처럼 지난해 중국 택배 업계의 전체 배송량 증가와 더불어 택배 업계 주도주의 배송량 자체가 크게 늘었으며 배송 단가도 안정적이었다고 판단되는 만큼 택배업 주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택배 관련주: 선퉁택배(002468.SZ)윈다홀딩그룹(002120.SZ)원통택배(600233.SH)순풍홀딩스(00235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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