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시장 환경 개선에 리츠 시장 규모 급증 전망 

카이위안증권은 올해 중국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s)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 리츠 섹터의 움직임은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리츠 상품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데, 기관성 자금을 주축으로 일반 투자자들 역시 리츠 상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증시 상장 리츠 상품 전반이 상승했고 이들의 평균 가격 상승폭은 7.86%에 달했다.

특히 임대주택, 환경보호 시설, 고속도로, 산업단지, 창고·물류센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리츠 상품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태인데, 이중 인기 상품의 경우 폭발적인 투자 인기로 상품의 지분을 추가 상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중국 공모펀드 업계에서는 현재 전국적인 인프라 자산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수익성이 안정적인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리츠화 전환 여부를 연구, 판단 중이며 정부도 올해부터 리츠 시장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힌 만큼 리츠 섹터의 규모, 상품의 종류 등 모든 부분에서 큰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증시에 상장된 리츠 상품의 수는 58건에 달하는데, 올해에는 제도·시장 환경적 측면 모두가 개선되며 리츠 시장의 규모는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리츠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커질 전망이다.

리츠 테마주: 시롄항(002285.SZ)신난산홀딩스(002314.SZ)보리부동산(60004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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