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올해 항공 섹터 이익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항공업계 상장사들이 12월 운항 데이터를 발표했다.
국내선은 여전히 비수기라서 성과가 다소 평범했으며 국제선은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2024년 12월 국내선의 경우 상장 항공사들의 운항 투입량이 11월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는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17.0% 수준이다. 작년 대비로는 1.4% 증가했다.
대형 항공사들은 4분기 산업 수요 부족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신중한 운항 투입 전략을 유지했다. 이에 비해 중형 항공사들은 운항 투입이 더 적극적이었다.
국내선 좌석이용률의 경우 12월 상장 항공사들의 전체 좌석이용률은 전월 대비 약 1.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현재 국내 수요가 여전히 약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국제선의 경우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산업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다.
12월 상장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투입량은 2019년 동기 대비 약 95% 수준으로 11월 대비 약 11.5% 증가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국내선 시장에서 공급 과잉 상황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선의 회복을 통해 국내선의 과잉 운항력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임박한 춘제 연휴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전체적으로 민간 항공 산업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지만 업계의 펀더멘털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수익성은 작년보다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요 항공사들의 주가는 장기적인 조정을 거친 후 안전마진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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