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작년 동력 배터리 탑재량 41.5% 증가 

자오인궈지증권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력 배터리 탑재량이 41.5%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간 기준 중국의 동력 배터리 탑재량은 548.4GWh로 전년 대비 41.5% 증가했다.

이 중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량은 409GWh로, 전년 대비 56.7% 증가했고, 삼원계 배터리 탑재량은 10.2% 증가한 139GWh를 기록했다. 

작년에 동력 배터리 탑재량이 급증한 이유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작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7% 증가한 1,089.9만 대를 기록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침투율은 49.4%로 전년 대비 9.1%p 상승했다.

올해 전망과 관련해 새로운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이 발표됐고, 보조금 범위가 더 확대됐기 때문에 2025년에 신에너지 자동차 침투율이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동력 배터리 탑재량도 덩달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 중에서는 원가와 기술 방면에서 우위가 있고, 해외 사업에서도 앞서고 있는 닝더스다이(CATL)(300750.SZ)를 관심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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