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인프라 투자 급증 기대감 속 건자재 업종 주목 

궈신증권은 올해 건설 경기 회복세 속 건자재 수요가 크게 늘며 건자재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0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기자회견 중 중국 재정부는 조기에 확대 재정정책의 시행과 관련해 제도를 마련 중이며 곧 본격적인 재정 지원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의 재정적자율이 상향 조정되며 정부의 재정 투입 능력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고 초장기 특별국채, 프로젝트 특별채 등 자금의 집행이 빨라져 인프라 투자 규모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국은 지방정부, 부동산의 채무 리스크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토대로 보면 올해 지방정부, 부동산의 채무 리스크 해소를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가 이뤄지면서 지방정부의 재정 운용 능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그간 지방정부는 지역 부동산,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해소를 이유로 재정 투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부동산 시장 채무 리스크 해소를 언급한 점을 토대로 시장에서는 인프라 지원 목적의 지방정부 재정 투입 규모가 기대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점 역시 인프라 경기가 예상보다 더 나을 것이란 기대감을 주고 있다.

따라서 올해 인프라 건설 투자는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에서도 ‘노후주택 개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지원 등 부동산 관련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에 시멘트, 유리 등 건자재 업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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