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굴착기 수출 지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중국의 굴착기 수출량은 1만57대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5% 증가하고 전월 대비 17.35% 증가한 수치이다.
연간 수출량은 10만588대로, 전년 대비 4.24% 감소했다. 2024년 4분기 수출량은 2만7,152대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7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14.90% 증가했다.
굴착기 수출 월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에 누적 판매량의 전년 대비 감소폭이 더욱 축소되었다.
이는 주로 유럽의 수요 회복세와 ‘일대일로(一带一路)’ 지역 및 아프리카 등에서의 높은 수요 덕분으로 굴착기의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향후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이 ‘일대일로’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및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낮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제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국제화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가성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주로 삼일중공업(600031.SH), 서공중공업(000425.SZ), 중리엔중공업(000157.SZ), 류궁기계(000528.SZ), 항립유항(601100.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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