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브랜드 가치·가격관리에 집중하는 백주 업계 

궈신증권은 중국 백주 업계에서 브랜드 가치, 가격 방어에 집중한 전략을 내건 만큼 올해 백주 업계의 지나친 가격 할인 혜택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 말 귀주모태주(600519.SH)‘)”>귀주모태주(600519.SH), 오량액(000858.SZ)‘)”>오량액(000858.SZ) 등 다수 백주 기업은 ‘유통사 연간 회의’를 열며 2024년 한 해 동안의 경영 환경에 대한 분석과 2025년도 경영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중 많은 주요 백주 기업은 2025년 경영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 보존’에 집중할 것이라 강조했다.

가령 오량액의 입장을 보면 당분간 오량액 공급을 줄일 것이라 밝혔다. 특히 2025년에는 목표 판매량을 대거 낮춰 유통사의 판매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채널에서 지나친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의 ‘제살 깍아먹기’와 같은 판매 전략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실제로 한해 최대 백주 소비 행사로 꼽히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임박에도 오량액은 제품 공급을 줄이며 브랜드 가치와 가격을 방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귀주모태주, 고정공주(000596.SZ)양하양조(002304.SZ) 등 기업들도 백주 브랜드 가치 방어와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백주 업계의 업황이 정상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백주 수요 부진에 백주 업계에서는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 부진 우려를 해소하려 힘썼고 이는 되려 백주 브랜드 가치 훼손 및 유통사 판매 부진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바 있다.

따라서 백주 기업들이 내년 판매 전략을 수정해 백주 브랜드, 가격 방어에 좀 더 집중한 전략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백주 업계의 실적도 강한 회복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백주 추천주: 귀주모태주(600519.SH), 오량액(000858.SZ),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양하양조(002304.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