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내년 글로벌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부터 중국 ESS 산업의 해외 진출이 대폭 늘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국가 중심의 수출이 크게 늘었는데, 이들 지역에서는 현재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ESS 투자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동 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한층 더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가 크게 늘며 ESS 등 관계 인프라 보강 작업이 상당한 수준인데, 중국계 ESS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만큼 중국계 기업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용 태양광발전 설비 가동 과정에서도 소형 ESS 시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주로 유럽연합(EU), 파키스탄, 동남아 등지에서 수요 증가세가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ESS 산업의 해외 진출이 한층 더 본격화되며 예상보다 더 많은 수요가 나올 것으로 보여 ESS 산업의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SS 관련주: 양광전력(300274.SZ), 상넝전기(300827.SZ), 허왕전기(603063.SH), 더예테크(605117.SH), 커화헝성(00233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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