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지유안헬스(002432.SZ), iHealth 브랜드 경쟁력 유지 ‘매수’ 

 둥우증권은 지유안헬스(002432.SZ)의 ‘iHealth’ 브랜드 입지가 공고하고 원격 의료 사업도 순항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2020년 동사는 ‘iHealth’ 브랜드를 출시하며 코로나19 시국에서 체온계, 진단키트 등의 종합 브랜드를 구축했다. 이후 미국, 유럽연합(EU) 등지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으며 해외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된 현시점에서도 ‘iHealth’ 브랜드는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춘 상품으로 성장했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품(FDA)는 가정용 진단키트 5종의 출시를 승인했는데, 개중에는 동사의 체온계, 진단키트 등이 포함됐고 이를 통해 ‘iHealth’는 미국, EU 등지에서 주요한 진단키트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iHealth’의 흥행을 계기로 동사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iHealth’가 시장에서 충분한 인지도를 구축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가정용 진단 설비, 진단키트 분야에서 종합 설비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이 외에도 동사의 의료 소프트웨어 사업 역시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동사는 ‘오피스투오피스(O2O)’ 모델을 차용해 병원과 소형 의료기관의 연계성을 높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공유해 한층 더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국내를 넘어 미국 시장에서 60여 개 병원에서 도합 1.5만 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관찰, 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이 순항 중이며 미국, EU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내비치는 만큼 앞으로 동사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09억/15.4억/17.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53/2.08/12.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07/3.14/3.5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85/13.56/12.0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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