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지난주 석탄 가격 약세…펀더멘털 취약 

궈성증권은 공급 부담과 수요 부진 등 때문에 석탄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12월 13일 기준 중국 북항 연료탄(thermal coal) 가격이 전주 대비 톤당 18위안 하락한 80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의 일부 항구에서는 연료탄 거래가격이 800위안선이 붕괴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공급 방면에서 보면 석탄 산지에서 대부분 탄광이 정상적인 생산을 유지하면서 전체 공급이 비교적 충분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1월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인 5,498만 톤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수요 방면에서 보면 지난주 화력발전소의 일일 석탄 소모량이 계절적으로 증가했지만 석탄 재고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발전소의 석탄 구매 수요가 부진한 상태이다. 

석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공급 부담과 수요 부진 그리고 높은 재고 수준 등 때문이다.

특히 절기상 입동 이후에도 기온이 따뜻한 편이어서 난방 수요가 평범한 모습이다. 

비록 석탄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석탄 섹터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된다. 

지난 3분기 석탄 섹터의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았고, 상장사의 주식 가치 제고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추천주로 신화에너지(601088.SH)산메이인터내셔널에너지(600546.SH)신지에너지(601918.SH)중국석탄에너지(601898.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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