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푸젠함’이 안정적으로 건조되고 있어 항공모함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13일 중국 국방부 기자회견 중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의 취역 일정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당국은 현재 푸젠함이 안정적으로 건조되는 상태이며 지속적인 테스트와 성능 검증, 시험 항해를 걸쳐 한층 더 완전한 항공모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중국의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러시아제 함체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항공모함이라면 푸젠함의 경우 완전한 중국의 기술이 접목한 항공모함이다.
만재배수량은 8만 톤에 달하는 푸젠함은 앞으로 중국 항공모함 전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젠함은 연해를 중심으로 황해, 동해, 남해 모두에서 작전이 수행될 예정이다.
비록 ‘푸젠함’이 정식 취역된 상태는 아니지만 세 척의 항공모함은 중국 해군의 최소한의 요구 조건인 상황이다. 동북아시아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소 세 척의 항공모함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푸젠함은 지속적인 성능, 기술 검증을 거쳐 취역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 척의 항공모함을 운영하며 항모 전단 운영 능력을 갖춘 이후부터는 항공모함의 수를 크게 늘릴 가능성도 높기에 단기적으로는 푸젠함의 취역 기대감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항공모함 전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항공모함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항공모함 테마주: 중항선페이(600760.SH), 중국선박공업(600150.SH), 중국조선중공업(60198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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