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증권은 10월 중국의 광고 시장이 전년 대비 소폭의 역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 1~10월 광고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하지만 월간 단위로 보면 10월 광고료 지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중국의 광고 시장이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역성장한 것이다.
10월 광고료 지출 감소폭은 9월에 기록한 감소폭보다 2%p 축소됐다. 전월 대비로 광고료 지출이 1.9% 증가한 것이다.
1~10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광고 시장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월별로 소폭의 변동성이 있는 상황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엘리베이터 매체가 호조를 보였다.
2024년 1~10월 엘리베이터 LCD와 엘리베이터 포스터의 광고 비용은 각각 전년 대비 21.9%와 16.5% 증가하여 엘리베이터 광고의 강한 성장 탄력성을 보였다.
1~10월 기차역, 영화관 영상 광고채널의 광고료 지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5.3% 증가했다.
반면 도로 시설, 공항, 지하철, 인터넷 광고채널의 광고료 지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9.4%, 8.9%, 17.2% 감소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향후 중국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광고 투자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물 매체 분야의 투자 가치는 주목할 만하다.
광고 섹터 관련주: 포커스미디어(002027.SZ), 콰이서우(01024.H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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