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내년에도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이 대거 시행될 것이라 예상했다.
12월 13일 기준 올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시행의 효과로 520만 대 이상의 차량 판매 효과가 나왔고 이중 251만 대의 폐차 신청과 272만 대의 차량 교체 수요가 나왔다.
또한 지난 11월 기준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794만 대를 기록했고 연말까지 ‘이구환신’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최대 3,100만 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3% 늘어난 수준이다.
단 이는 일정 수준 내년 자동차 수요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내년 ‘이구환신’ 제도 시행 여부가 불투명하기에 올해 자동차 구매 수요가 다소 집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 자동차 판매량은 다소 적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열린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내년 더 높은 강도의 경기 부양 조치가 논의됐다. 이를 통해 내년 기대 이상의 통화, 재정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며 주민 소비, 부동산 시장 부양, 경제·사회 리스크 해소 등 작업이 시행된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 연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에 내년 자동차 업계에 대한 추가 부양책이 대거 실시되며 자동차 소비 확대 기대감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내년에도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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