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대폭 늘면서 스마트폰 부품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10월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2.5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9%나 증가했다. 이중 5G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2.14억 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6%나 증가했고 전체 출하량 내 85.5%나 차지했다.
이중 국산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무려 2.11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에서도 국산 스마트폰 출하량은 2.34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나 늘었고 전체 출하량 내 무려 93.5%나 차지했다.
이는 국산 스마트폰이 가격,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외산 스마트폰을 크게 앞지르면서 시장에서 국산 스마트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국 정부가 시행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의 효과로 스마트폰 교체 과정에서 꽤나 큰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 점도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크게 늘린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처럼 스마트폰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었고 내년에도 ‘이구환신’ 제도의 연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인 만큼 스마트폰 수요 증가 기대감이 이어지며 부품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부품주: 신웨이통신(30013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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