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통신사의 빅데이터 사업 부문이 급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통신 사업 수입은 총 1조4,535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성장사업 수입(IPTV, 인터넷 데이터 센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은 35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전체 통신 사업 수입의 24.7%를 차지했다.
성장사업 중에서 빅데이터 수입은 전년 대비 52.5% 증가했다.
한편 2024년 10월 기준 중국 3대 통신사와 차이나브로드넷(China Radio and Television Network Group)의 5G 모바일 사용자 수는 전체 모바일 사용자 총수의 55.6%를 차지했다.
10월 한 달 동안 DOU(사용자당 데이터 사용량)는 19.2GB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기가급 이상의 접속 속도를 제공하는 고정망 광대역 사용자 수는 총 사용자 수의 30.4%를 차지했다.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구축, 보안, 클라우드 응용 등 스마트 홈 서비스를 통해 가정 시장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실적 성장 전망과 밸류에이션 수준 등을 고려해 통신 섹터에 대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
차이나모바일(600941.SH), 차이나텔레콤(601728.SH), 차이나유니콤(600050.SH) 등을 관심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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