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시장 관련 긍정적인 정책 시그널 나와 

 카이위안증권은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정책 시그널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9일 중국공산당은 ‘2025년 경제 공작’을 분석·연구하고 내년도 반부패 업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었다.

중앙정치국은 내년 경제 기조도 ‘안정 속의 진보 추구'(穩中求進)를 견지한다며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 내수 확대, 과학기술 혁신,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을 제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월 말부터 정책 ‘콤비네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9월 말 정치국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를 막고 안정시키기’라는 방침이 제시된 이후 통화정책 면에서는 기존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인하되어 성공적으로 시행되었고 LPR이 25BP 인하되었다.

재정정책 면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 화이트리스트가 연말까지 4조 위안 규모로 확대되며 12조 위안 규모의 지방정부 부채 해결 방안이 발표되었다.

부동산 정책 면에서는 1선 도시의 구매 제한이 추가로 완화되었고 베이징, 상하이, 선전 3개 도시는 보통주택과 비보통주택(호화주택) 기준을 없앴으며 주택 구매 계약세와 양도소득세가 추가로 최적화되었다.

이번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행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9월 말 정치국 회의에서 언급된 “안정적인 통화정책”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이는 정책이 더욱 적극적이 될 것임을 확정한 것이기 때문에 2025년에도 부동산 정책이 계속해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 지원 하에 중앙 정부의 재정 적자 비율과 금리 인하 여력이 여전히 존재하며 주민들의 주택 구매 비용이 추가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주로 보리부동산(600048.SH)초상사구(001979.SZ)젠파(600153.SH)빈장부동산그룹(002244.SZ)신청홀딩스(601155.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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