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원전 산업 업황 호조…원전주 주목 

촨차이증권은 중국 원자력발전소(원전) 산업의 규모, 제도적 환경 모두가 크게 호전되며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중국 정부는 5개 신규 원전(11개 원자로) 건설을 승인했다. 총 12.924기가와트(GW)에 달했고 단일 정부 승인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내년에도 당국의 원전 건설 승인 규모는 기대 이상일 전망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체 사회 전력 생산량 내 10% 이상을 원전을 통해 수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 향후 수년 동안은 원전 건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원전 건설 이후 가동 및 전력 공급을 위한 제도적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당국은 지속적으로 전기료 개혁을 추진하며 원전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하도록 시장 전력 수급 현황과 전력 사용량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원전 업계는 강한 성장 동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원전 건설과 원전 가동 수익률 안정 조치가 동반 시행돼 원전 운영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여 원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원전 관련주: 중국핵전(601985.SH), CGN전력(003816.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