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신약 개발 관련 정책 지원 확대 전망 

핑안증권은 신약 개발을 적극 장려하는 정책 기조에 따라 신약 개발 능력이 우수한 제약사에서 강한 투자 기회가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11월 27일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2024년도 국가기초의료보험, 상해보험 및 생명보험 의약품 공제리스트'(이하 리스트)를 발표하며 올해 91종의 의약품을 ‘리스트’에 추가한 반면 43종의 의약품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번 신규 편입된 91종의 의약품 중 89종이 정부와 제약사가 직접적인 협의와 입찰을 통해 편입 여부가 결정됐고 나머지 2종의 의약품은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 계획’에서 의약품 납품 자격을 획득한 기업에 제공됐다.

또한 당국은 앞으로 신약 개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과 신약의 ‘리스트’ 편입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약사 차원에서 더 많은 신약 개발에 나서도록 장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 능력을 더 보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희귀질환이나 항암제 등 개발 비용이 많이 드는 신약 개발을 지원할 더 많은 제도를 마련하고 임상시험 신청 기준도 개선하며 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는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당국이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제약 업계의 신약 개발 시도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신약 개발 능력이 우수한 제약사가 우선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 신약 개발 사업 경쟁력이 높은 제약사를 추천한다.

추천 제약사 첸훙바이오제약(002550.SZ)자오옌신약(603127.SH)태격제약(30034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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