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완제품 가격 ‘8위안 시대’ 진입할 듯 

중국의 유류 완제품 가격이 조만간 ‘8위안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금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이번 가격 조정 주기에는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3월 29일 9업무일까지 원유 품종의 평균 가격을 배럴당 84.5달러로 변화율은 4.42%였고, 이에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소매가는 톤당 200위안 인상이 점쳐진다.

70리터 용량의 자가용을 소유한 차주가 가득 주유할 경우 이전 대비 10위안을 더 지불해야 한다.

현재 중국 국내 92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7.8위안 이상, 95호 휘발유 가격은 8.3위안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 가격이 조정된 후 휘발유 가격은 ‘8위안 시대’에 완전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국의 유류 완제품 가격은 총 6회 조정됐으며 3회 상승, 1회 인하, 2회 동결됐다.

중국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톤당 가격은 전년 말 대비 각각 475위안, 460위안 오른 상태다.

한편 다음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기는 4월 16일 24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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