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중국 정부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시작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들어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eVTOL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선전시를 eVTOL 시범 도시로 선정해 우선적인 제도, 시스템 구축에 나섰고 선전시 정부도 지역 eVTOL 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조치를 내놓고 있다.
특히 당국은 eVTOL이 조기에 시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전면 보강 중인 상태인데, eVTOL의 경제성, 안전성,스마트 수준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육성 조치를 실시해 도심지 항공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배경 속 eVTOL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크게 높아진 상황인데, 아직 제도나 산업사슬 등이 완전히 구축되지 않았기에 시장에서는 eVTOL 산업의 주도주로 등극이 가능한 드론이나 무인기 등 다양한 연관 산업을 주시 중이다.
이중 eVTOL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eVTOL은 전기를 주에너지원으로 가동될 전망인데, 이로 인해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은 다운스트림 산업이 대폭 확대되는 효과를 받게 될 전망이다. 심지어 eVTOL 기업이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와 협업해 eVTOL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수준이다.
따라서 eVTOL 테마의 강세 과정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테마가 우선적인 핵심 수혜 업종으로 분류될 수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배터리 관련주: 닝더스다이(CATL)(300750.SZ), 이브에너지(30001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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