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eVTOL 제도 개선에 상용화 기대감 고조 

카이위안증권은 지방정부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관련 제도 마련 권한을 갖게 되면서 eVTOL 산업 투자, 응용 속도가 기대 이상으로 빨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중앙공중교통관리위원회는 허페이시, 항저우시, 선전시, 쑤저우시, 청두시, 충칭시를 ‘제1차 eVTOL 시범 도시’로 선정했고 이들 지방정부가 도시 내 eVTOL 산업 관련 제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이들 도시에서는 eVTOL의 상용화를 위해 도심지, 교외 지역 내 eVTOL의 가동을 위해 교통운수 제도를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고 이는 여느 도시들보다 eVTOL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앞서 대다수의 지방정부가 eVTOL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 도시들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제도 수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거의 모든 지방정부가 eVTOL 산업 육성을 이끌 정부 산하 펀드, 산업 투자 자금을 마련한 상황이기에 제도 수립 승인을 받은 이후 eVTOL 상용화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들 차원에서도 이들 지방정부와 협업을 크게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지역 환경에 맞춘 eVTOL이 개발되며 산업에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eVTOL 산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eVTOL의 상용화를 위한 한층 더 본격적인 제도 확립과 산업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eVTOL 산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VTOL 관련주: 완펑오토휠(002085.SZ)절강와룡전기그룹(600580.SH), JSTI그룹(30028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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