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인프라 경기 회복에 4분기 건설주 수혜 전망 

 톈펑증권은 3분기 건설 경기가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 인프라 투자가 늘며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3분기 건설 업계의 매출액 총합이 6조 1,5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71억 위안으로 12.41% 줄었다.

이는 전적으로 인프라, 부동산 건설 경기가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되면서 매출, 순이익 모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프라 경기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영향이 컸다.

또한 글로벌 건설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했다. 1~3분기 매출 중 해외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나 줄었는데, 이 역시 1~3분기 매출, 순이익 감소를 이끈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

단 4분기부터는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지난 9월과 10월 지방정부 프로젝트 특별채가 대거 발행되면서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여력이 크게 향상됐다. 앞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조속한 특별채 자금 집행을 지시했던 만큼 4분기 인프라 투자 경기는 빠르게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당국은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해소 작업도 시행하며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능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하는 만큼 4분기 인프라 투자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며 건설 업계 실적에도 분명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주: 중국건축(601668.SH)스촨도로교량건설(600039.SH)베이팡인터내셔널(000065.SZ)홍로철구조물(00254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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