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이증권은 수요 호조로 인해 단기적으로 리튬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다운스트림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 영향으로 탄산리튬 가격이 계속해서 반등하고 있다.
상하이메탈마켓(SMM)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1일 기준 탄산리튬 현물 가격은 톤당 7.55만 위안으로, 전주 대비 1.21% 상승했다.
최근 시장 분위기의 회복은 주로 다운스트림인 리튬배터리 출하량이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한 데 따른 단기적인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리튬배터리 수요 비수기에도 경기가 선방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중국의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트럼프가 공식적으로 취임하기까지 아직 두 달 이상 남아 있으며, 올해 중국의 ‘이구환신’ 보조금이 연말까지 종료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수요 급증 국면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수요의 강세는 리튬 가격의 반등 추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리튬 가격이 2025년까지 계속해서 변동하며 저점을 찾을 것이라고 보지만,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리튬 산업의 경기 전환점은 2026년에 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리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면, 리튬 산업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주: 천제리튬(002466.SZ), 강봉리튬그룹(00246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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