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재정 지원 확대로 건자재 업계 수혜 기대 

상하이증권은 부동산 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이 이뤄지며 건설 경기 회복세 속 건자재 업계가 우선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는 10조 위안대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해소 계획이 공개됐고 앞으로 지방정부, 부동산 채무 리스크 해소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시장에서는 지방정부가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 중 일부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집행할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 주로 토지, 주택 재고 정리를 위해 직접 특별채 자금을 통해 이를 매입하거나 판자촌 개조 사업 등 부동산 관련 인프라 투자에 자금이 직접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4분기부터는 인프라 투자 경기도 기대 이상일 전망이다. 9월과 10월 예상보다 많은 특별채가 발행됐고 이에 올해 초 제공된 특별채 신규 쿼터 3.9조 위안이 사실상 발행 완료됐다. 앞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특별채 자금을 조속히 집행할 것을 주문했던 만큼 4분기 인프라 투자에 자금이 대거 집행될 가능성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인프라 경기가 모두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스트림 건자재 업계에 강한 업황 회복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대규모 투자 전 많은 건설사가 건자재 재고를 대거 확충할 여지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건자재 제품 가격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높아 시멘트 중심의 건자재 업계 기업들을 추천한다.

건자재 업계 추천주: 해라시멘트(600585.SH)상봉시멘트(00067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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