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부동산 거래 지표 회복 시그널이 나타났다며 부동산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10월 한 달 동안 중국 증시에서 부동산 섹터가 0.74% 상승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CSI300 지수는 8.58% 내렸다.
당국 발표에 따르면 10월 상품방(商品房∙분양주택과 상업용 점포 등 매매 가능한 모든 형태의 건물 총칭) 거래량이 월간 단위로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을 거친 뒤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주건부)의 ‘전국부동산시장모니터링시스템’ 인터넷 계약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전국 신축 상품방 인터넷 계약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하면서 16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9월 이후 중국 정부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 경기가 진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정책 조정이 적극적이고 신속해 부동산 가격의 안정세 ‘경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부동산 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주: 완커(000002.SZ), 보리부동산(600048.SH), 초상사구(00197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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