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반도체 섹터 3분기 실적 전년 대비 성장세 보여

둥관증권은 반도체 섹터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31일 기준으로, SMIC(688981.SH)화홍반도체(688347.SH)를 제외한 모든 반도체 산업 상장기업들이 2024년 3분기 보고서 공시를 완료했다.

반도체 섹터(SMIC와 화홍반도체 제외)는 2024년 3분기 매출 1,372.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7.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8% 증가했다.

인공지능(AI)과 중국의 기술 자립 등 두 가지 주요 모멘텀에 힘입어, 섹터의 3분기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업계 회복세가 계속되었다.

해외에서는 대만 TSMC가 3분기 실적을 예상보다 좋게 발표했으며, 4분기 실적 전망도 예상보다 긍정적이라고 밝혀 AI 관련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또한 2025년 자본 지출이 2024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는 업스트림인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다운스트림 수요 측면에서는 Canalys가 2024년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4분기 연속 성장이다. 11월 또는 12월에 화웨이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될 예정으로, 전자기기 출하 모멘텀이 추가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4분기와 2025년 전망을 보면, 반도체 업계의 성수기가 다가오고 중국 업체의 반도체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이 계속되고 있어, 반도체 산업의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3분기 실적이 우수한 반도체 장비, 패키징 테스트, CIS(이미지 센서) 등 세부 섹터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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